제주 한달살이 준비하고 출발하기

요즘 제주 한달살이를 해보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 것 같은 이 시점~~ ㅎㅎ

 

저도 겸사겸사 일을 구하고 제주도 슝~ 날라온지 벌써

1~2주 정도 된것 같은데요

 

제주도로 오시기 전 한달 살이 숙소도 잘 체크해보시고

만약 자차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탁송을 해서 올지 아니면 차를 놓고 올지

잘 고민을 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차를 가지고 오지 않고 

회사 동료들과 카풀을 하기로 하였구요

숙소도 미리 구해서 업무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그 숙소를 이용하기로 미리 부동산과 계약후 내려왔네요 ㅎㅎ

 

제주 한달살이에 차를 가지고 오지 않으실 분들 중

일을 하면서 지내실 분들이라면

시내로 한달씩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추천 !

 

업무를 하지 않고 한달동안 쉬고 가실 분이라면

해변가 근처로 한달살이 숙소가 예상외로 꽤 있는 듯하니

차량이용 부분 생각해보셔서 준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마도 업무차 한달살이를 오지 않았다면

차에 짐을 가득 싣고 와서 한달 내내

제주도를 한껏 누리고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ㅎㅎ

 

아직은 성수기이기 때문에 

한달 렌트카는 가격도 좀 있고 내차가 아니라는 

세상 불편한 진실...

 

무튼 ! 저는 차를 놓고 온케이스이기 때문에

무료 위탁수화물 15Kg에 초과로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이스타 항공의 경우 1kg당 2,000원의 추가 수화물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ㅎㅎ 

전 약 25키로... ㅋㅋㅋ 너무 많은 수화물을 그냥 챙겨왔는데요

 

가능하면 택배를.. 하시는것이... 쌉니다 

추가로 많은 비용을 내버렸네요...

 

 

위탁 수화물에 초과까지 케리어 한개와

기내 수화물 7kg 까지 꽉꽉 채워서 알뜰 살뜰 

제주 한달살이 준비 완료 후 출발 !

 

굉장히 아껴보고자 생필품들을 가득 챙기고

옷은 조금만 챙겼답니다 ㅎㅎ(더 챙길걸.. 슬슬 춥네요..)

 

공항에서 미리 셀프티케팅을 한뒤

수화물을 맡긴 뒤 보딩~ !

 

김포-제주선은 하루만에도 정말 많은 비행기들이 왔다갔다 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사람도 엄청 많아요 ㅠㅠ 

복잡하고 북적북적...

그리고 아무리 국내선이라고 하지만...

면세점이 없는게 너무나도... 슬픈..

제주에서 돌아갈 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아쉬운... 이점...

 

저는 이번 비행은 처음으로 혼자 타서 

국내선인데 수화물 잘못되는건 아닌가..

혼자 괜한 걱정 가득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탔네요..

ㅋㅋㅋ

 

제주 한달살이를 오면서

비행 내내 맑은 날씨 덕분에

 

서울대전대구부산 다 구경하고 온 느낌이였어요 ㅋㅋ

한시간만에 전국을 ~ 

 

자동차타고 차 막혀가며 지방 다니던 때를 생각하니

뭐하러 그 고생을 했나 싶기도 하면서 ~

 

지금은 약 2주째 자동차 없이 생활을 하다보니

차가 없어도 되는것 같기도 하고

 

먼거리를 걸어서 이동을 하거나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바람쐬러 가고 싶을 땐

서울에 있는 저의 붕붕이가

참 그립기도 하네요 (탁송할걸 하는 생각이 가득가득합니다ㅋㅋ)

 

제주 한달살이를 혹시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계획에 맞는 숙소를 찾으시면 가장 좋으실텐데요

저는 다행이도 노형동 시내 중심과 가까운 곳에

옛~날 오래 된 오피스텔을 계약 했습니다 ㅎㅎ

 

노형동 중심에서 약 도보 10분거리~?

마트, 카페, 미용실, 올리브영, 다이소 등

다양한 인프라가 이미 꾸려져 있어서 

잘 이용하고 있어요 

 

왕복 20분에 장을 보면 열심히 들고 와야하는 

힘듦은 있지만 나름 약간의 건강함을 챙기고 있는 기분과 함께~

 

가끔 업무를 하다가 애월 곽지 해수욕장도 구경가고

쉬는날에는 관광지도 가보고 하면서

가끔의 제주를 느끼고 있답니다 ^^

 

제주도에서의 생활은 아직 도심권 생활이 대부분이여서

아쉽긴 하지만 간간히 제주스러움을 가지고

포스팅 올려볼게요~^^* 그럼 이번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